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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익(네이버 에드포스트, 티스토리 애드센스) 연말정산, 회사에 들킬까?

tivana 2025. 2. 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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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사이에서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어요. 특히 네이버 에드포스트나 구글 애드센스 같은 광고 수익은 부업으로 하기 좋은 방식이죠.

그런데 여기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하나, "이거 회사에서 연말정산 때 알 수 있는 거 아냐?"입니다. 혹시라도 회사에 들키면 눈치 보일까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정확하게 연말정산과 회사가 알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연말정산에서 회사가 보는 정보는 어디까지일까?


연말정산을 할 때 회사 인사팀이 볼 수 있는 정보는 크게 소득 금액 증명을 통한 근로소득과 기본적인 공제 항목에 국한돼 있어요. 예를 들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공제 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회사가 직접적으로 모든 소득을 하나하나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인사팀은 당신의 연말정산 신고서를 국세청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뿐, 별도로 부업이나 다른 소득을 추적하진 않아요.




에드포스트나 애드센스 소득, 회사에 들킬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회사에 직접적으로 알릴 가능성은 낮아요.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위험할 수 있어요.

1) 네이버 에드포스트 소득의 경우

네이버 에드포스트 수익은 기타소득(기본 3.3% 세금 공제)으로 분류돼요.

만약 수익이 300만 원 이하라면 기타소득으로 처리해도 문제가 없지만, 연간 300만 원 이상을 벌면 사업소득으로 잡혀야 하거든요.

이때 사업소득 신고를 누락하면 나중에 세무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회사의 연말정산 과정에서는 기타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직접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 알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2) 구글 애드센스 소득의 경우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은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해외 소득으로 신고해야 해요.

1년에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이 있다면 반드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고, 이를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다만 회사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소득세 신고 과정만 잘 챙기면 안전합니다.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는 다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연말정산은 회사에서 도와주는 근로소득 정리 과정이에요.

하지만 부업 수익은 종합소득세 신고라는 별도의 절차를 통해 신고해야 해요.

간단히 말해:

연말정산: 회사와 관련된 근로소득 정산

종합소득세: 부업, 기타소득, 사업소득 등 개인 소득을 세무서에 신고


따라서 회사 인사팀이 부업 소득을 직접 들여다볼 수는 없어요.




그래도 주의해야 할 점


직접적으로 회사에 들키진 않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주의해야 해요.

1. 회사 내부 규정 위반
일부 회사는 부업 자체를 금지하거나 사전에 신고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어요.
이 규정을 어길 경우, 블로그 수익과 상관없이 문제가 될 수 있죠.


2. 세무서에서 소득 누락 경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세청에서 소득 누락으로 경고나 추징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일정 금액 이상(예: 30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신고하세요.


3. 고액 소득자 주의
연간 수익이 2000만 원을 넘어서면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이 경우 건강보험료가 크게 오르면 회사에 자연스럽게 의심받을 수 있으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블로그 수익 안전하게 숨기는 방법


1. 소득 신고 제대로 하기

기타소득일 경우 연간 300만 원 이하라면 큰 문제 없이 처리 가능해요.

하지만 그 이상이면 사업소득으로 전환하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깔끔하게 해야 합니다.



2. 부업 허용 여부 회사 규정 체크

회사의 취업규칙을 먼저 확인하세요. 부업이 허용되는지, 사전 승인이 필요한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건강보험료 관리

소득 증가로 건강보험료가 급격히 오르면 회사 인사팀에서 눈치챌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려면 사업소득으로 신고 후 소득을 관리하거나, 일부 소득을 나누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몰래 블로그 수익을 창출하려면


회사 몰래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면 소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규정을 체크하세요. 적절한 신고만 한다면 회사에 알릴 걱정은 크게 없어요.

1. 네이버 에드포스트: 기타소득(연 300만 원 이하) 관리

2. 구글 애드센스: 해외 소득 신고(100만 원 이상 시 종합소득세 신고)

3. 회사 내부 규정: 부업 허용 여부 반드시 확인




회사가 몰랐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국세청과 건강보험 관리에서 실수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론 - 숨기고 싶다면 ‘신고’가 답이다


회사에 블로그 수익을 들키지 않으려면 정직하게 세금 신고하는 게 최선이에요. 세금 문제만 없다면 인사팀이 근로소득 외의 소득을 파악할 방법은 없기 때문이죠.

회사의 눈치를 보며 스트레스받지 말고, 현명하게 수익도 관리하고 소득도 챙기는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여러분의 블로그 활동이 멈추지 않길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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